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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인천캠 폐기물 재활용 100%…ZWTL 플래티넘
입력: 2026.08.12 09:52 / 수정: 2026.08.12 09:52

인천캠퍼스 2년 연속 최고 등급…자원순환 역량 입증
주조용 모래·분진·폐합성수지 등 폐기물별 재활용 체계 구축


HD건설기계 인천캠퍼스가 12일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ZWTL(Zero Waste to Landfill·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2년 연속 획득했다. /HD건설기계
HD건설기계 인천캠퍼스가 12일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ZWTL(Zero Waste to Landfill·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2년 연속 획득했다. /HD건설기계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HD건설기계는 인천캠퍼스가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ZWTL(Zero Waste to Landfill·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ZWTL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과 에너지 회수 등 처리 방식을 검증해 자원순환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재활용률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0~94%) 등의 등급을 부여한다.

HD건설기계 인천캠퍼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골드 등급을 받은 뒤 지난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재활용률 99.54%를 기록하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도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HD건설기계는 폐기물 특성에 맞춘 자원화 방안을 발굴해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주조 공정에서 사용한 모래와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은 별도 가공을 거쳐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폐합성수지와 폐목재는 고형연료로 전환하며, 금속 가공에 사용되는 절삭유는 불순물을 제거한 뒤 재사용한다.

원부자재 납품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기존 목재 파레트와 종이상자를 철제 파레트와 재사용 가능한 단프라(플라스틱 박스)로 전환하고, 사용한 포장재를 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운영 중이다.

사업장 폐기물 관리에서 나아가 제품 생애주기 전반으로 자원순환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건설기계의 유압장치와 엔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생분해성 윤활유를 개발해 폐기 단계의 환경 부담을 낮추고 있으며, 재활용 원료를 20~30% 함유한 재생 부품을 개발해 제품 내·외장재 적용을 위한 성능 검증도 추진하고 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ZWTL 플래티넘 등급 2년 연속 획득은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폐기물 저감을 위한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운영부터 제품의 사용과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순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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