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쯤 파라나 신공장 개장식…LG전자·주정부 관계자 참석
냉장고 생산 공식 시작…구광모표 '글로벌 사우스'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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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이번 주 브라질 파라나 신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 브라질 신공장이 본격적으로 냉장고 양산에 들어간다. 공장 가동을 기념하는 개장식은 이번 주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3일쯤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있는 신공장의 개장식을 연다. 지난달부터 시험 생산 절차를 밟았는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공식적인 제품 양산을 시작하는 것이다.
해당 개장식에는 LG전자와 주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LG전자에서 어떠한 경영진이 참석할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파라나 신공장은 LG전자가 지난 2024년부터 약 15억헤알(약 4100억원)을 투자해 세운 브라질 내 2번째 대형 생산 기지다. 기존에는 1996년 말 설립한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을 통해 TV와 가전제품을 생산해 왔다.
파라나 신공장에서는 중저가형 냉장고만 생산한다. 추후 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으나, 당장은 냉장고에 집중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파라나 신공장의 가동은 중남미 지역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LG전자의 글로벌 전략이 본격화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간 LG전자는 인구 약 2억1000만명에 달하는 브라질을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핵심 공략 시장으로 삼아왔다.
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3월 브라질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 전략을 점검하기도 했다.
중남미 지역을 둘러싼 수입 규제와 관세 문제 역시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브라질 내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물류 효율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LG전자 측은 "브라질 진출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되는 것"이라며 "냉장고 생산을 현지화해 브라질 내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oc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