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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콘진원과 손잡고 K패션 글로벌 진출 지원
입력: 2026.08.07 09:19 / 수정: 2026.08.07 09:19

유망 K패션 브랜드 발굴해 해외 팝업 지원
'더현대 글로벌' 기반 해외 유통망 활용


현대백화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진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열린 체결식에서의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오른쪽)과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진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열린 체결식에서의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오른쪽)과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현대백화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진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성장 잠재력이 큰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주요 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통망과 현지 매장 운영 역량을 활용하고, 콘진원은 상품 운송·수출 비용 지원과 홍보를 담당한다.

첫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25일부터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 내 더현대 정규 매장에서 열린다. 슈즈 브랜드 '야세'를 시작으로 '베르소', '에스이오', '리이', '노앙' 등 5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팝업스토어 참가 브랜드는 콘진원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양측은 추가 공모를 통해 참여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시장까지 K패션 팝업스토어 진출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현대백화점이 2024년부터 운영한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통해 쌓은 해외 사업 역량이 바탕이 됐다. 현대백화점은 일본을 비롯해 대만·홍콩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발굴 및 인큐베이팅 역량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지속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이 최근 도쿄 오모테산도에 선보인 '더현대 글로벌' 첫 플래그십 매장은 오픈 이후 입점 쇼핑몰의 2030세대 방문객 증가를 이끌며 K콘텐츠 수출 플랫폼으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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