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대우건설 등 20여 개 건설사 임원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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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6일 오후 서울에서 삼성물산·대우건설·DL건설 등 20여 개 주요 건설사 안전 담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안전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회=남용희 기자 |
[더팩트|이중삼 기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이재명 정부가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주요 건설사 안전 담당 임원을 소집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전국 138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6일 오후 서울에서 삼성물산·대우건설·DL건설 등 20여 개 주요 건설사 안전 담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안전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폭염 대응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 데 이어 전국적인 폭염이 장기화되자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각 건설사의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관리와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특히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옥외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조치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현장은 장시간 야외 작업이 많아 다른 산업보다 폭염에 취약한 만큼 작업 강도와 근무시간 조정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이달 31일까지 폭염 안전 집중점검도 추진한다.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도로공사·국가철도공단·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합동으로 전국 약 1380개 건설현장을 점검한다. 기관별 점검 대상은 지방국토관리청 200곳·국토안전관리원 900곳·공공기관 관리 현장 280곳이다.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건설현장은 옥외작업 비중이 높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큰 작업환경"이라며 "건설사 경영진이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현장의 폭염 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