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김이후, '그리스'가 맺은 부부…8월 8일 결혼 발표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6.08.04 13:53 / 수정: 2026.08.04 13:53
'팬텀싱어' 김태오, 동료 배우 김이후와 결혼
뮤지컬 '그리스'로 인연 맺어…배우 부부 탄생
배우 김태오(왼쪽)와 김이후가 8월 8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각 SNS
배우 김태오(왼쪽)와 김이후가 8월 8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각 SNS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뮤지컬 배우 김태오와 김이후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태오는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오는 8월 8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한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배우 김태오를 지켜봐 주신 분들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아직도 많이 서툴고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이 참 든든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은 배우로서의 삶뿐 아니라 김태식이라는 사람의 삶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며 "함께 살아가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 그 시간이 쌓여 지금보다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인 김이후도 같은 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늘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는 소중한 여러분께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걸어갈 든든한 동행자를 만났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인생이라는 긴 공연의 무대에 나란히 올라 서로를 빛내며 살겠다"며 "결혼을 준비하며 돌아본 나의 모든 순간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과 과분한 사랑이 있었다.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태오와 김이후는 지난 2019년 공연한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태오는 1992년생으로 2016년 뮤지컬 '담배가게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그리스' '스모크' '맘마미아!'와 연극 '어나더 컨트리' 등으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이후는 1993년생으로 2017년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 올랐으며 '그리스' 파생 그룹 핑크레이디 멤버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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