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K하이닉스 주식 48억 규모 매수
美 ADR도 17%대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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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회의장-대한상공회의소 경제대도약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초유의 폭락장을 딛고 28% 넘게 급등하고 있다. 연이은 폭락에 이은 저가 매수세 유입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상 처음으로 자사주 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03% 오른 169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상한가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직행해 최고 169만7000원을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띄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거품론과 투자심리 위축이 겹치면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거래일 동안 27.20% 급감했다. 단 사흘 만에 증발했던 낙폭을 하루 만에 되돌려놓고 있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폭등 배경으로 외인과 기관의 강한 저가 매수세와 그룹 오너의 주가 부양 의지를 꼽는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이 장내매수를 통해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당시 종가 기준 47억8564만원 규모로, 오너가 직접 사재를 출연해 주가 방어와 책임 경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도 반등했다. 30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은 전 거래일 대비 17.52% 오른 149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애프터마켓에서도 3.29% 추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