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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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장 초반 국내증시가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증시가 급반등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에 동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이 3조6000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장 초반 13% 급등해 6300선을 회복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20% 안팎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5593.56) 대비 13.00%(727.25포인트) 상승한 6320.81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3조643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조1580억원, 3923억원을 팔고 있다. 이날 5657.79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6386.05까지도 뛰며 매수 사이드카를 켰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코스피200선물지수 급등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고 공시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129.90포인트(14.97%) 상승한 997.50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거래 종목 가운데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발동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0.05%) SK하이닉스(22.16%) 삼성전자우(20.26%) SK스퀘어(25.16%) 삼성전기(28.44%) 현대차(7.55%) 삼성생명(13.07%) 등은 큰폭으로 상승 중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4%) 삼성바이오로직스(-3.73%) KB금융(-1.3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644.78) 대비 7.28%(46.92포인트) 오른 691.70을 가리키고 있다. 666.47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693.81까지도 치솟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0억원, 463억원을 사고 있고 개인만 홀로 99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3초를 기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수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다. 코스닥150 지수가 3%, 코스닥150 선물이 6% 급등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0.17%)만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상승률은 알테오젠(3.22%) 에코프로(8.64%) 에코프로비엠(5.70%) 레인보우로보틱스(9.38%) 주성엔지니어링(26.04%) 리노공업(10.51%) 원익IPS(19.66%) 피에스케이(23.08%) 에이비엘바이오(5.59%)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