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정부·통신3사·네카오 뭉쳤다…'AIDC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입력: 2026.07.29 17:41 / 수정: 2026.07.29 17:41

18.4GW AI 데이터센터 구축 본격화
정재헌 SKT 대표 "SK하이퍼 출범으로 사업 추진 가속할 것"


배경훈(왼쪽 일곱 번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배경훈(왼쪽 일곱 번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최문정 기자] 정부와 통신3사, 네이버·카카오 등 ICT 업계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인 'AI 데이터센터 얼라이언스(AIDC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와 4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DC 얼라이언스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AI 데이터센터 국가 전략 산업화'의 핵심 추진기구다. 정부는 이를 통해 18.4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전·후방 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대규모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얼라이언스는 과기정통부와 민간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된다. 초대 민간 공동의장은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이 맡는다. 의장단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NHN클라우드, LS일렉트릭, LG유플러스, LG전자, GS, 카카오, KT, KTNF, 퓨리오사AI 등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조직은 수요·공급·기반 등 3개 분과와 수출산업화 태스크포스(TF)로 구성된다.

수요 분과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분과장을 맡아 국산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 강화, 대규모 실증 사업과 수요기업·공급기업 간 협력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공급 분과는 LG전자가 분과장을 맡아 AI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 고도화와 국산화, 기술 표준화 등을 담당한다.

기반 분과는 카카오가 분과장을 맡아 법·제도 개선과 전문 인재 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수출산업화 TF는 국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구축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패키지 수출 전략을 마련하고, UAE 등 해외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 공동의장은 "AIDC 얼라이언스는 AI 시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연대의 시작"이라며 "대한민국이 대체 불가능한 AI 데이터센터 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단순히 건물을 세우고 서버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설계와 구축, 운영, 클라우드 기술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재헌 AIDC 얼라이언스 공동의장 겸 SK텔레콤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재헌 AIDC 얼라이언스 공동의장 겸 SK텔레콤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편, 정 공동의장은 출범식 직후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전담할 신설 법인 'SK하이퍼(SK Hyper)'를 통해 투자 유치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사업을 유연하게 추진하고 자금을 유치하려면 이를 완전히 전담하는 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을 전담하는 100% 자회사 SK하이퍼 설립을 의결하고, 2030년까지 총 7500억원을 단계적으로 출자하기로 했다. SK하이퍼는 중장기적으로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정 공동의장은 "대규모 수요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넘어 AI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jay0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