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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원진, 광주 군 공항 부지 방문…팹 구축 여건 점검
입력: 2026.07.29 15:52 / 수정: 2026.07.29 16:37

염성진 사장 등 15명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지 실사
민형배 시장과 교통·용수·전력 등 각종 지원책 논의


29일 경제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임원진이 이날 광주 군 공항 부지를 직접 찾아 첨단 반도체 팹 구축 가능성을 점검했다. /박헌우 기자
29일 경제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임원진이 이날 광주 군 공항 부지를 직접 찾아 첨단 반도체 팹 구축 가능성을 점검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하이닉스 임원진이 광주 군 공항 부지를 찾아 반도체 생산공장(팹) 구축 여건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제계에 따르면 염성진 SK하이닉스 커뮤니케이션 총괄 사장과 부사장 8명 등 회사 관계자 15명은 이날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광주 군 공항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예정지 일대를 둘러봤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 부지로 선정된 광주 군 공항 일대를 둘러본 바 있다. 실무진에 이어 임원진이 일주일여 만에 현장을 다시 찾은 것이다.

사장단은 현지 실사 이후 광주청사에서 민형배 시장, 반도체산업지원단장 등 관련 실·국장과 만나 반도체 팹 입지 여건 구축, 향후 투자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된다. 반도체 산단 예정지의 교통, 용수, 전력, 부지,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뿐만 아니라 인허가 등 기업 협력 관련 행정적 지원 사안도 의논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삼성전자 실무진도 지난 25일 해당 부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마쳤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추후 정부와 전남광주특별시, 기업들의 추가 협의를 통해 확정될 방침이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매출 79조3187억원,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57%, 557% 급증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는 이번 실적을 공개하며 "고객 수요가 공급 역량을 웃도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이 원하는 물량을 적시에 공급하는 능력이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생산 능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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