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남은 예산 약 1억4000만원을 활용해 신혼부부에게 연 최대 300만원, 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이 대상이며, 이번 모집부터 방문·우편뿐 아니라 이메일 접수도 가능해진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이면서 부부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청년은 만 19~39세이면서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강남구 소재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주택 요건은 신혼부부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보증금 7억원 이하, 청년은 전용면적 60㎡ 이하 또는 보증금 3억원 이하다. 지원 기간은 최장 3년이며 올해 신규 신청자가 우선 선정된다.
강남구는 올해 확보한 예산 4억5000만원 중 1차 사업을 통해 159가구에 3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남은 약 1억4000만원을 활용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신청은 강남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도 새롭게 도입됐다. 구는 서류 심사와 심의를 거쳐 10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전월세 비용이 높아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부담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지원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젊은 세대가 강남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