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홍의 오늘연예] 임영웅, "드라마도 접수하나?"…차승원 러브콜 '기대 UP'
  • 강일홍 기자
  • 입력: 2026.07.29 14:22 / 수정: 2026.07.29 14:22
'300억 사기혐의' 차가원, 끝없는 추락...또다시 구속 갈림길
7월 29일 수요일, 임영웅/ 쯔양/ 차가원/ 구준엽/ 톰 크루즈
우리 드라마에도 임영웅 나온 거 하나 끼워 넣자. 28일 방송된 SBS 산골총각 영웅에서는 차승원과 배우 김도훈이 차기작인 tvN 드라마 은퇴요원+관리팀을 이야기하던 중 임영웅에게 특별한 제안을 건넸다. /SBS 산골총각
"우리 드라마에도 임영웅 나온 거 하나 끼워 넣자." 28일 방송된 SBS '산골총각 영웅'에서는 차승원과 배우 김도훈이 차기작인 tvN 드라마 '은퇴요원+관리팀'을 이야기하던 중 임영웅에게 특별한 제안을 건넸다. /SBS '산골총각'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시청자들은 임영웅을 과연 드라마에서도 만날 수 있을까요? 카메오 출연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방송에서 배우 차승원이 던진 깜짝 제안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 3년 만에 시상식 복귀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8일 방송된 SBS '산골총각 영웅'에서는 차승원과 배우 김도훈이 차기작인 tvN 드라마 '은퇴요원+관리팀'을 이야기하던 중 임영웅에게 특별한 제안을 건넸습니다.

차승원은 "마지막 회에 임영웅 씨 한 번 나와 달라"며 카메오 출연을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시세끼 때도 임영웅이 나온다고 하니까 강아지 산책시키던 이웃이 '임영웅 언제 나오냐'고 묻더라"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또 "마트에 가도 '임영웅 언제 나오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임영웅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도훈 역시 "임영웅이 나오면 시청률 3%는 확보하는 것이라고 하더라"며 분위기를 거들었고, 차승원은 "우리 드라마에도 임영웅 나온 거 하나 끼워 넣자. 별일 없으면 잠깐이라도 나오게 하자. 미끼 하나 던지는 거 어떠냐"고 농담처럼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설레발에 임영웅은 조용히 미소로 화답했고, 즉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러운 반응만으로도 카메오 출연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물론 현재까지 드라마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차승원의 유쾌한 제안에 임영웅이 웃음으로 답한 상황인 만큼, 실제 출연 여부는 앞으로의 논의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적 영향력이 큰 임영웅인 만큼, 짧은 특별출연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드라마 출연 가능성으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임영웅은 올가을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는 9월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직접 참석하며 3년 만에 시상식 무대로 복귀합니다.

특히 이번 소식은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스타디움 콘서트가 전석 매진된 직후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임영웅은 지난 2023년 더팩트 뮤직 어워즈 이후 각종 시상식 출연을 줄이고 음악 활동과 단독 공연에 집중해 왔습니다. 전국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행보를 이어왔고, 그 결과는 눈부셨습니다.

정규 2집 'IM HERO 2'는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고, 멜론 누적 스트리밍 14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또한 멜론 역대 아티스트 누적 스트리밍 1위라는 기록도 세우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라이즈, 아일릿, 엔믹스, 트레저 등 K-팝 대표 그룹들과 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아이돌 중심의 대형 시상식에서도 임영웅은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마 카메오 출연 가능성과 3년 만의 시상식 복귀, 올 하반기 임영웅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3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세계적인 먹방 스타로 성장한 국내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13년 동안 함께한 절친이자 매니저 오수빈, 최근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채널 쯔양밖정원
13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세계적인 먹방 스타로 성장한 국내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13년 동안 함께한 절친이자 매니저 오수빈, 최근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채널 '쯔양밖정원'

13년 함께한 매니저 오수빈, '불화 아닌 새로운 출발'

한 사람의 성공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뛰어난 재능일 수도 있고, 끝없는 노력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단 한 사람의 우정과 믿음이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국내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13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세계적인 먹방 스타로 성장한 그의 곁에는 13년 동안 함께한 절친이자 매니저 오수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쯔양은 어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라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오랜 친구이자 매니저였던 오수빈의 퇴사 과정이 담겼습니다.

가장 먼저 두 사람이 강조한 것은 '불화'는 절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오수빈은 "사람들이 싸워서 나가는 걸로 오해하는데 절대 아니다,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고, 이제 곧 서른이 되는 만큼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쯔양 역시 "그동안 정말 고생했다. 앞으로 잘됐으면 좋겠다"며 친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잘 안되면 다시 연락하라"고 농담을 건네던 그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고, 오수빈 역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사실 두 사람의 인연은 단순한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였던 두 사람은 담임교사의 부탁으로 시작된 인연을 13년째 이어왔습니다. 몸이 좋지 않았던 쯔양을 위해 오수빈은 매일 아침 깨워 함께 등교할 정도로 가까운 친구였습니다.

이후 보청기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오수빈은 퇴사를 고민하던 시기, 쯔양의 제안을 받고 인생의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됩니다. 쯔양은 "지금 연봉보다 더 줄 테니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고, 오수빈은 친구의 곁에서 매니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쯔양이 친구를 매니저로 선택한 이유도 특별했습니다. 그는 "남들 앞에서는 아직도 잘 못 먹는다. 해외 촬영을 다닐 때도 친구가 함께 있어야 마음이 편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전국을 누비고, 세계를 오가며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평범한 먹방은 하나의 브랜드가 됐고, 쯔양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했습니다. 그 과정에는 촬영과 일정 관리, 해외 스케줄, 각종 위기를 함께 버텨낸 오수빈의 묵묵한 헌신이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쯔양이 사이버레커들의 무분별한 공격과 각종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순간에도 오수빈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구를 지켰습니다. 두 사람은 약 3개월 동안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의지했고,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냈습니다.

물론 친구와 동료였기에 일하면서 다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관계는 더 단단해졌습니다.

오수빈은 "앞으로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쯔양은 "나는 너랑 평생 갈 것 같다. 싸우더라도 내가 먼저 다가가겠다. 항상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번 퇴사는 관계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이 두 사람의 공통된 이야기였습니다. 1300만 구독자를 만든 것은 화려한 콘텐츠만이 아니었습니다. 서로를 믿고, 가장 힘든 순간에도 곁을 지켜준 13년 우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여정이었습니다.

매니저라는 직함은 내려놓았지만, 친구라는 이름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팬들도 "평생 친구로 남길 바란다", "불화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 다행이다", "함께한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쯔양이 있었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성공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 걸어주는 사람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 13년 우정이 남긴 마지막 인사는 이별이 아니라, 서로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하는 가장 따뜻한 약속이었습니다.

3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대표가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다. 검찰이 세 번째 경찰 신청 끝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번에는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뉴시스
3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대표가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다. 검찰이 세 번째 경찰 신청 끝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번에는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뉴시스

사기의혹에 아티스트 갈등까지...차가원은 왜 사면초가에 몰렸나?

MC몽과 불륜설에 휩싸이며 파장을 몰고왔던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3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대표가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검찰이 세 번째 경찰 신청 끝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번에는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차 대표는 소속 연예인의 IP, 즉 지식재산권 사업을 함께하자며 여러 업체로부터 거액의 선수금을 받은 뒤, 약속한 사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피해 규모는 300억 원대에 달합니다.

사실 검찰은 앞서 경찰이 신청한 두 차례의 구속영장을 모두 반려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계좌 추적과 계약 관계 분석 등 보완 수사를 거쳐 추가 증거를 확보했고, 결국 검찰도 구속 필요성을 인정해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차 대표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적대적 M&A 과정에서 불거진 분쟁일 뿐 사기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법원에서도 구속 사유가 없다는 점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차 대표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 사건만이 아닙니다. 경영 방식과 투자 의혹, 그리고 일부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갈등까지 잇따라 불거지면서 회사의 신뢰도는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결국 무리한 사업 확장과 신뢰 상실이 오늘의 위기를 자초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다만 현재 혐의는 법원의 판단이 남아 있는 만큼, 최종적인 법적 책임은 향후 수사와 재판을 통해 가려질 전망입니다. 과연 법원은 차가원 대표의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할지, 이번 영장 심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희원 유산 얼마길래? 구준엽 상속액 계산해보니 '깜짝'

가수 구준엽은 한때 대만 홍콩 등 중화권 동남아를 중심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원조 K-POP 스타죠. 과거 대만 인기가수로 활동하며 오랜 인연을 맺은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하면서 글로벌 순애보의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2월 서희원이 일본여행중 돌연 세상을 떠나면서 또 한번 뉴스의 중심에 섰습니다. 구준엽이 아내인 고 서희원의 200억 원대 초고가 펜트하우스를 두 자녀와 함께 공동 상속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최근 타이베이 최고급 주거단지인 '타이베이신이' 펜트하우스의 소유권 이전 절차가 마무리됐는데요. 현재 시세는 약 4억6천만 대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7억 원입니다. 소유권은 구준엽과 두 자녀에게 각각 3분의 1씩 이전됐습니다. 즉 이 집만 놓고 계산해도 세 사람이 각각 약 69억 원 상당의 지분을 갖게 된 셈입니다.

그렇다면 서희원이 남긴 전체 재산은 얼마나 될까요? 현재 공개된 자산만 살펴보면 먼저 207억 원짜리 펜트하우스가 있고, 또 다른 고급주택인 '국가예술관'이 약 90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개된 부동산만 합쳐도 약 297억 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예금과 현금, 투자자산, 명품, 미술품, 저작권 등은 아직 정확한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부채입니다.

국가예술관 주택에는 약 49억 원의 담보대출이 있었고, 일부만 상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은 채무를 제외하면 현재 공개된 자료 기준 순재산은 약 250억 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대만 민법에 따르면 배우자와 자녀 두 명이 상속인이 될 경우 법정상속분은 각각 3분의 1입니다. 이를 적용하면 현재 공개된 재산만 기준으로 구준엽 씨는 약 83억 원, 두 자녀도 각각 약 83억 원 정도를 상속받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물론 이는 현재 확인된 자산을 기준으로 한 추정치입니다. 앞으로 금융자산이나 추가 부동산, 또는 다른 채무가 확인될 경우 실제 상속 규모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상속 절차를 통해 구준엽 씨와 두 자녀가 법적으로 공동상속인이라는 점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향후 남아 있는 부동산 처리와 최종 유산 정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졸리 자녀들도 같은 선택…할리우드 스타 자녀들, 아빠성 지우는 이유

"톰 크루즈 딸도, 안젤리나 졸리 자녀들도 아버지 성을 버렸다."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가 최근 법적 이름을 '수리 크루즈'에서 '수리 노엘'​로 바꾼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건 새로운 성이 아버지의 것이 아니라, 어머니인 케이티 홈즈의 미들네임 '노엘'​이라는 점입니다.

수리는 이미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식과 대학 생활에서도 '수리 노엘'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왔는데요. 미국에서는 유권자 등록 시 반드시 법적 이름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 정식 개명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신은 수리가 어머니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는 동시에, 대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만들고 싶어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랫동안 따라다닌 파파라치의 관심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 싶었던 이유도 거론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사례가 수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자녀들도 잇따라 아버지의 성인 '피트'​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샤일로는 성인이 되자마자 법적으로 '피트'를 삭제했고, 비비안 역시 '졸리-피트' 대신 '졸리'만 사용하도록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자하라와 매독스도 공식적으로 '졸리'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며, 막내 녹스 역시 졸업식에서 '녹스 졸리'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잇따르는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부모의 이혼과 가족관계의 변화입니다. 특히 브래드 피트 가족의 경우 오랜 양육권 분쟁과 갈등이 이어졌고, 일부 자녀들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보도가 계속 나왔습니다.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나는 누구와 더 가까운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정체성의 선택입니다. 미국에서는 성인이 되면 이름을 바꾸는 것이 비교적 자유롭고, 부모의 성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도 한국보다 훨씬 약합니다. 부모가 이혼했거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이름을 선택하는 것을 개인의 권리로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례를 아버지와의 절연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수리의 경우에도 공식적으로 "아버지와의 관계 때문에 개명했다"는 입장은 나온 적이 없습니다. 다만 어머니에 대한 존경, 새로운 출발, 그리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고 싶었다는 설명이 전해지고 있을 뿐입니다.

결국 이름을 바꾸는 결정은 단순히 성 하나를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가족관계와 개인의 삶, 그리고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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