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안전' 국가가 책임진다…국민생명안전위 공식 출범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7.28 20:54 / 수정: 2026.07.28 20:54
자살·산업재해·교통사고·자연재난 등 안전 사각지대 통합 점검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하기 위한 대통령 소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민생명안전위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공동 부위원장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백종우 경희대 교수(한국자살예방협회장)가 공동 주재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공포된 '국민생명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지난 6월 2일 제정된 ‘생명안전기본법’에 따라 국민의 안전권을 정책에 반영하고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통합 조정기구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자살은 보건복지부, 산업재해는 고용노동부 등 개별 부처가 각각 담당해온 생명·안전 정책을 하나의 기준으로 통합해 살펴보는 것이 핵심이다. 위원회는 부처별 정책을 점검하는 동시에 기존 대책으로는 놓치기 쉬운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간 전문가 등 위촉위원의 외부 시각을 통해 정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생명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피해지원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윤호중 장관은 이날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해야 할 마땅한 권리가 됐다"며 "국민생명안전위원회는 그 권리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점검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우 부위원장은 "생명안전기본법의 시작은 반복되는 재난의 고통을 누구도 다시 겪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참사 피해자와 유족의 바람이었다"며 "국민생명안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민간이 소통하고 협력해 막을 수 있는 죽음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