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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과반 찬성으로 임단협 마무리…올해 완성차 첫 사례
입력: 2026.07.28 17:11 / 수정: 2026.07.28 17:11

찬성 56.5%로 잠정합의안 '가결'
한국GM, 올해 파업 리스크 해소
"차세대 모델 27년 3분기 생산 쟁취"


한국GM 노조가 잠정합의안 투표에서 과반 찬성으로 2026년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한국GM 노조가 잠정합의안 투표에서 과반 찬성으로 2026년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더팩트 | 박성호 기자] 한국지엠이 올해 완성차 노사 중 처음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데 이어 찬반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했다. 이로써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파업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

28일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전체 조합원 6513명을 대상으로 2026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이틀간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찬반 투표는 총원 중 95.1%인 6193명이 참석했으며 3500명이 찬성했다. 총원 대비 찬성률은 56.5%이며 투표인 대비는 62.5%다. 반대는 총 2686명이었다.

잠정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한국지엠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의 모든 투쟁지침을 종료하고 해단한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제17차 교섭에서 △기본급 9만2000원 인상 △성과급 1500만원 △2028년 이후 생산 예정 계획 확인 △차세대 차량 생산 시 한국 생산거점 활용 유치 추진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번 합의가 조합원들의 모든 기대와 요구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노조를 믿고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부는 한국지엠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고용과 생존권을 지치기 위한 투쟁을 가속화하고 이번 투쟁에서도 핵심과제로 남은 9BXX-2 차세대 모델의 2027년 3분기 내 생산 확약을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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