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협력…데이터 하이웨이 프로젝트 가동
70년 연구 데이터 자산 표준화
특화 LLM 플랫폼 레몬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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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은 '데이터 하이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원료 정보, 처방 데이터, 연구 보고서 등 정형·비정형 연구 데이터를 표준화한 'AI 데이터 허브'를 개설했다. 사진은 R&I센터 미지움. /아모레퍼시픽 |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KT와 협력해 70여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자산을 통합한 연구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데이터 하이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원료 정보, 처방 데이터, 연구 보고서 등 정형·비정형 연구 데이터를 표준화한 'AI 데이터 허브'를 개설했다.
이를 기반으로 연구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서비스인 'AI 어시스턴트 레몬(LEMON)'을 개발해 연구원들이 연구개발, 생산, 품질, 규제 대응 등의 데이터를 검색·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몬 베타 테스트 결과, 기존 약 12일이 소요되던 제품 기획 단계의 연구자료 및 규제 검토 업무가 약 5분으로 단축됐다.
또한 특정 원료의 연구 이력과 제품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시간 역시 기존 약 6일에서 5분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향후 AI 에이전트 도입 등 디지털 전환 과제를 확대해 정보 탐색 업무를 효율화할 방침이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CTO)은 "이번 프로젝트는 AI 시대에 맞는 연구 환경 전환을 실현했다는 점에 기반을 둔다"며 "앞으로 AI 플랫폼이 분석을 담당하고 연구자는 혁신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AI 기반 피부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얼굴 부위별 노화 패턴을 규명하는 등 실제 연구 분야에서도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ccbb@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