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3거래일 연속 '팔자'에 국내 증시 급락
올해 8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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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4% 내린 6212.26에 거래되고 있다. /송호영 기자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반도체주 한파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속수무책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데 이어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는 모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4% 내린 6212.2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조7657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1조6246억원, 134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5.26% 내린 6400.27에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는 올해 8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의 '비상 브레이크'로, 사이드카보다 더 강력한 장치다.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급락하는 경우 투자자들에게 냉정한 투자 판단시간을 주기 위해 시장에서의 모든 매매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9.45%) △삼성전자우(-8.68%) △현대차(-7.20%) △LG에너지솔루션(-4.65%) △SK하이닉스(-11.01%) △SK스퀘어(-12.04%) △삼성전기(-13.89%) △삼성생명(-8.19%) △KB금융(-1.1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NAVER는 3.56% 내린 2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1%)는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가 국내 증시에까지 번졌다. 반도체주는 장 초반 전반적인 매도세를 보였고 장중 저점에서는 일부 낙폭을 줄였다. 밴에크 반도체 ETF(SMH)는 전 거래일에 이어 약 2% 하락했다. AMD와 테라다인은 각각 4%, 5% 떨어졌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약 3% 하락했다.
코스닥도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6.56% 내린 714.66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이 홀로 960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457억원, 474억원을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도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4.01%) △에코프로(-6.82%) △에코프로비엠(-6.88%) △레인보우로보틱스(-9.42%) △주성엔지니어링(-12.94%) △리노공업(-8.60%) △원익IPS(-13.68%) △피에스케이(-10.48%) △HLB(-3.50%) △에이비엘바이오(-4.27%) 등이 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