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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2Q 영업손실 355억…적자폭 확대
입력: 2026.07.27 16:41 / 수정: 2026.07.27 16:41

매출액 2353억…전년비 37%↑
상반기 영업손실 51억…적자전환


에어부산이 2분기 영업손실 35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확대했다. 사진은 에어부산 A321-neoLR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2분기 영업손실 35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확대했다. 사진은 에어부산 A321-neoLR / 에어부산

[더팩트 | 박성호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이 각각 2353억원, 3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7%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19% 늘며 적자 폭을 키웠다. 당기순손실은 6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의 누적 매출액과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각각 4930억원, 5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 상반기보다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에어부산은 일본, 중국 등 신규 부정기 노선 운항 확대 및 기재 운영 정상화에 따른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유가 기조 지속에 따른 유류비 부담 가중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확대 등 대외 외생변수로 인해 수익성은 둔화했다.

이에 에어부산은 운영 자금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함께 공시했다.

에어부산은 대외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순손실 발생으로 총자본 규모의 감소가 있었으나, 최근 영구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권 행사에 따른 고정 이자비용 부담 해소 등을 통해 향후 재무 안정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하계 성수기 여행 수요에 대응한 주요 노선 증편 등 탄력적인 공급 운영과 일본, 중국 등 근거리 중심의 부정기편 운항 확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운수권을 확보한 부산-광저우 노선의 연내 취항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지역민 교통편의 증진 및 노선 포트폴리오 다변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기민한 비용 관리 기조를 유지하고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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