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호프',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6.07.25 17:02 / 수정: 2026.07.25 17:02
올해 개봉작 중 네 번째로 300만 관객 넘어서며 흥행세 입증
영화 호프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배우 조인성, 정호연, 황정민(왼쪽부터)이 7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의 언론시사 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남윤호 기자
영화 '호프'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배우 조인성, 정호연, 황정민(왼쪽부터)이 7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의 언론시사 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호프'가 300만 고지를 밟았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감독 나홍진)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 '군체' '살목지'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네 번째로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5일 스크린에 걸린 '호프'는 개봉 첫날 33만 39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후 작품은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기록한데 이어 개봉 11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적수 없는 흥행세를 입증했다.

앞서 '호프'는 그동안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만들었던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베일을 벗은 '호프'는 극장 경험을 극대화하는 완성도와 기존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장르적 도전, 압도적인 스케일 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N차 관람'을 유발하고 있는 만큼,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7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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