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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태극 문양 오류' 의류 판매 중단…전액 환불
입력: 2026.07.24 14:30 / 수정: 2026.07.24 14:30

"한국과 서울 알리고자 기획한 의류…정치·이념적 의도 없어"

뉴발란스가 태극기 문양을 잘못 표현한 티셔츠를 판매하다가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를 중단했다. 사진은 뉴발란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과문. /뉴발란스 홈페이지 캡처
뉴발란스가 태극기 문양을 잘못 표현한 티셔츠를 판매하다가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를 중단했다. 사진은 뉴발란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과문. /뉴발란스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뉴발란스가 태극기 문양을 잘못 표현한 티셔츠를 판매하다가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를 중단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발란스가 출시한 'NB 서울 컬렉션' 중 'UNI NB 건곤감리 익스클루시브 반팔티'의 태극 문양이 실제 태극기와 반대로 인쇄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제가 된 디자인은 지난해 11월 21일 최종 확정되어 올해 1월 21일부터 시장에 판매된 상품이다.

이와 관련해 뉴발란스는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리고 태극 문양 디자인 티셔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했다.

뉴발란스는 해당 상품이 국내외 고객에게 한국과 서울을 알리고자 기획한 의류일 뿐이며, 디자인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이념적 메시지를 담으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단체를 지지 또는 반대하기 위해 제작된 상품이 아님을 확인했다.

다만 국가를 상징하는 문양을 세심하게 다루지 못해 실망과 우려를 안긴 점에 대해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뉴발란스는 사안을 인지한 즉시 제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구매 경로와 관계없이 환불을 진행 중이다. 기존 구매 고객은 가까운 뉴발란스 매장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국가 상징물을 상품 디자인에 활용할 경우 제작 단계에서 확인 절차를 거치고 내부 디자인 검수 체계를 전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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