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넛 39종 가격 평균 6.5% 인상
농심, 용기면 평균 6.0%, 스낵 5.5%, 음료 7.7% ↑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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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킨은 내달 2일부터 도넛 39종의 가격을 평균 6.5%, 농심도 내달 1일부터 주요 용기라면과 스낵, 음료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뉴시스 |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오뚜기, CJ제일제당, 사조에 이어 던킨과 농심까지 가격 인상에 동참하며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던킨은 내달 2일부터 도넛 39종의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페이머스 글레이즈드'와 '카카오하니딥'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크림 브륄레 도넛은 4100원에서 4200원으로 각각 오른다. 회사 측은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농심도 내달 1일부터 용기라면과 스낵, 음료 등 총 43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용기면 6.0%, 스낵 5.5%, 음료 7.7%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육개장사발면'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새우깡(90g)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봉지라면 전 품목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농심 관계자는 고환율·고유가에 따른 자재 가격 급등과 수익성 악화를 인상 배경으로 꼽았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칠성사이다 등 12개 브랜드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3% 올렸고, 오뚜기도 카레(6.1%), 당면(10.0%), 케첩(6.1%), 후추(17.0%) 등 4개 유형 29개 품목의 출고가를 인상했다.
CJ제일제당 역시 햇반(12%), 만두(4.6%) 등 8개 카테고리 2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해 8월부터 적용한다. 사조는 내달 3일부터 참치캔(10%), 통조림(20%), 장류(12%)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을 일제히 올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