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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코빗, 'Digital X'로 새 출발…미래에셋 3.0 핵심 축"
입력: 2026.07.23 15:52 / 수정: 2026.07.23 15:52

미래에셋 편입 맞춰 새 이름 공개…RWA·STO·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

박현주 미래에셋 GSO(글로벌전략가)는 23일 임직원 서신을 통해 미래에셋에 편입된 코빗이 Digital X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박현주 미래에셋 GSO(글로벌전략가)는 23일 임직원 서신을 통해 미래에셋에 편입된 코빗이 'Digital X'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미래에셋그룹에 편입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Digital X(디지털 엑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미래에셋은 코빗을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와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등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GSO(글로벌전략가)는 23일 임직원 서신을 통해 "코빗은 오늘 미래에셋의 일원이 됐다"며 "그 서막으로 코빗은 오늘 Digital X라는 이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박 GSO는 Digital X의 'X'에 대해 "미지의 미래이자 서로 다른 가치가 교차하고 융합할 때 발생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의 금융 노하우와 코빗의 디지털 자산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Digital X를 '미래에셋 3.0'을 구현할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향후 RWA 토큰화와 STO, 스테이블코인 등을 아우르며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이 공존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 GSO는 "미래에셋이 축적해 온 30여 년의 글로벌 헤리티지와 코빗이 치열하게 다져온 현장의 전문성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디지털 자산의 다음 시대를 선제적으로 정의하는 독보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부통제와 컴플라이언스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제도(KYC), 정보보호,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에서 관련 법규와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고 향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고도화와 STO 제도 정비 과정에서도 규제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적극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박 GSO는 "가치가 없는 상품은 미래에셋의 이름을 걸었더라도 결코 세상에 내놓아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고객 자산 보호와 시장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밝혔다.

Digital X를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소를 넘어 '지능형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투자자 교육을 강화하고 지식과 정보, 투자 통찰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국내외 디지털 자산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박 GSO는 "Digital X를 무대로 '미래에셋 3.0'의 비전을 구체화하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누구보다 공세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며 "코빗과 미래에셋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시장의 영토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ri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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