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배우 한지일이 56년간 이어온 봉사의 삶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새로운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지일은 오는 7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 부천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프로그램 '향기로운 인생'을 첫 공개한다. 첫 방송에는 한지일과 54년 우정을 이어온 가수 장미화가 출연해 오랜 인연과 봉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향기로운 인생'은 단순한 토크 프로그램이 아니다.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기네무료급식소를 돕기 위해 마련된 공익 프로젝트로,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이 릴레이로 출연해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한지일은 지난 56년 동안 양로원과 고아원, 중증장애인 시설, 무료급식소 등을 찾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 왔다. 그는 봉사를 특별한 일이 아닌 평생 지켜온 삶의 약속으로 여기며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특히 향기네무료급식소와는 지난 10년 동안 깊은 인연을 이어오며 소외된 이웃들의 식사를 돕는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무료급식소를 찾는 이들은 크게 늘어난 반면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발길은 줄어들면서 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지켜봐야 했다.

이에 한지일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하기 위해 '향기로운 인생'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56년 봉사의 길을 걸어오며 혼자 하는 선행보다 함께하는 나눔이 훨씬 더 큰 희망을 만든다는 사실을 배웠다"며 "이 프로그램이 많은 사람들과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방송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문화·예술·체육계를 대표하는 선후배들도 뜻을 모았다. 첫 게스트인 장미화를 비롯해 설운도, 태진아, 조항조, 전영록, 강진, 임희숙, 편승엽, 이동준, 박진도, 코미디언 방일수와 엄영수, 김종석, 영화배우 오경아, 탤런트 김하림, 곽정희, 이숙, 김성희, 농구 스타 한기범, 복싱 세계챔피언 장정구, 101세 현역 성악가 홍운표, 음악평론가 박성서 등 약 22명의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출연해 선한 영향력을 전할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봉사 철학, 따뜻한 나눔의 경험을 시청자들과 공유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지일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한 끼가 되고 내일을 살아갈 희망이 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향기로운 인생'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발걸음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6년 동안 한결같이 이어온 봉사의 발걸음. 이제 배우 한지일은 자신의 삶을 넘어 문화·예술·체육계 동료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향기로운 인생'은 사람의 향기가 세상을 따뜻하게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의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