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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 서비스 통합 출범
입력: 2026.07.21 08:52 / 수정: 2026.07.21 08:52

글로벌 V2X 서비스 'AllDayEnergy' 론칭
EV 활용 에너지 비용 절감…영국부터 전개
출시 기념 연 최고 4.5% 금리 적금 선봬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는 V2X(Vehicle-to-Everything, 전기차 배터리 전력의 양방향 활용 및 연계) 서비스를 글로벌 통합 론칭했다. 사진은 현대차그룹과 하나은행이 제휴한 AllDayEnergy 내맘적금 이미지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는 'V2X(Vehicle-to-Everything, 전기차 배터리 전력의 양방향 활용 및 연계)' 서비스를 글로벌 통합 론칭했다. 사진은 현대차그룹과 하나은행이 제휴한 'AllDayEnergy 내맘적금' 이미지 / 현대자동차그룹

[더팩트 | 박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는 'V2X(Vehicle-to-Everything, 전기차 배터리 전력의 양방향 활용 및 연계)' 서비스를 글로벌 통합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V2X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양방향으로 연결해 충전비 절감과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V2X를 활용하면 전기 이용금액이 낮은 시간대에 전기차를 충전하고, 이후 필요할 때 전력을 전기차에서 쓰거나 외부에 보내는 식으로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전기차를 '바퀴 달린 배터리',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는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전력을 저장하거나 반대로 공급하는 'V2G(Vehicle-to-Grid)' 서비스를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미국에서는 비상전력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주요 지역에서 다층적으로 V2X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AllDayEnergy라는 이름으로 한데 묶어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경험을 글로벌 고객에게 지속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영국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현대차그룹 브랜드의 차량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V2X 서비스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국내에서 하나은행과 제휴해 'AllDayEnergy 내맘적금' 가입 이벤트를 선보인다. 적금 신규 가입자 5000명을 대상으로 연 최고 4.5%의 금리와 각종 쿠폰 등을 제공한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AllDayEnergy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V2X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AllDayEnergy 내맘적금은 금융과 에너지 서비스가 처음 협업한 사례로, 적금이라는 친숙한 금융상품과 우대 혜택이 V2X 서비스에서도 제공될 것이라는 점을 알리는 동시에 V2X 대중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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