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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속도전…345만㎡ 1공구 우선 발주
입력: 2026.07.16 10:52 / 수정: 2026.07.16 10:52

9월 입찰서 접수·11월 사업관리자 선정
이성훈 사장, 획기적 일정단축 주문…"진행사항 직접 챙길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LH

[더팩트|이중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LH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우선 발주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원 약 778만㎡ 부지에 반도체 공장 6기와 소재·부품·장비 기업·발전시설 3기·산업용가스 공급시설 등 첨단시스템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집적되는 단지다.

LH는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인국가산단 조성사업 조기 완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표는 2028년까지 반도체 팹 1호기 착공이다.

이를 위해 LH는 해당 부지가 포함된 1공구를 우선 발주했다. 1공구는 약 345만㎡ 규모로 공사비는 약 1조860억원에 달한다.

사업 추진 방식도 일정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 LH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에 패스트트랙 방식을 접목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관리자의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설계와 관련 행정 절차를 병행해 공사 착수 시점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LH는 발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입찰서를 접수하고 11월 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연말 조성공사 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성훈 LH 사장도 취임 직후부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사업 속도전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지난 9일 취임 직후 사업 현장을 찾아 획기적인 일정 단축을 강조하며 "매주 용인국가산단 추진 실적과 진행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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