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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최태원, AI·반도체 전문가와 '특별 대담'
입력: 2026.07.15 19:35 / 수정: 2026.07.15 19:35

신라호텔서 3박 4일 '제주포럼' 개최
상의 회장단·기업인 등 500여명 참석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최대 경제계 포럼인 대한상의 '제주포럼'이 개막했다. 포럼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직접 전문가들과 'AI 대담'에 나선다.

대한상의는 15일부터 3박 4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9회 '제주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한 전국상의 회장단과 서울상의 부회장단, 전국 대·중소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최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조정식 국회의장도 참석해 경제계와 만남을 가졌다.

본격적인 강연은 포럼 둘째 날(16일) 시작된다. 이날 테마는 '리더들의 도전'으로, 산업 현장 일선에 서 있는 리더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다.

첫 강연에 나서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3대 승부처'를 주제로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전략과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실질적인 이정표를 제시한다.

이어 AI 신약 개발의 선구자인 석차옥 서울대 교수 겸 갤럭스 대표가 기술적 한계를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하는 리더의 전략을 제안한다.

이후 해외 송금·결제 서비스의 혁신을 이끈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와 냉동김밥으로 K-푸드의 역사를 새로 쓴 최홍국 올곧 총괄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17일 강연은 AI를 중심으로 꾸려진다.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이 대한민국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장진석 BCG코리아 MD파트너가 컨설팅 전문가로서 AI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최 회장이 직접 AI 전문가인 이 원장, 반도체 전문가인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대담을 진행한다. AI가 가져올 미래와 한국경제의 성장 담론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전통 제조업체의 인공지능 전환(AX) 방법부터 AI 시대에 맞는 자녀 교육 방식까지 폭넓은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우리 사회 전반의 변화와 과제를 조명한다.

먼저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K-컬처 산업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어 마강래 중앙대 교수가 인구 감소·지역 소멸 등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생존 전략을 제안한다.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은 사회적 가치를 향한 기업의 역할 확장 필요성을, 가수 션은 나눔의 가치를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활동의 일환으로 청년 귀농·귀촌을 주제로 한 간담회도 열린다.

강명수 대한상의 회원협력본부장은 "이번 '제주포럼'이 전국의 최고경영자들에게 맞춤형 혜안을 얻어가는 통찰과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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