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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경영진과 하반기 전략 머리 맞댄다
입력: 2026.07.13 15:29 / 수정: 2026.07.13 15:29

롯데그룹, 오는 15일 하반기 VCM 개최
신동빈 회장 경영 메시지 주목…키워드 AI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7월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 하반기 VCM에서 경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7월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 하반기 VCM에서 경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롯데그룹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진과 하반기 경영 전략 수립에 나선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하반기 밸류크리에이션미팅(VCM·옛 사장단 회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 회장이 주재하는 VCM은 롯데지주 대표, 각 사업군 총괄 대표,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주요 경영진이 모여 그룹의 사업 전략과 중장기 목표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열린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VCM을 1박 2일 동안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올해 다시 예년과 같은 하루 일정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 회장은 경영진을 향해 강도 높은 경영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올해 상반기 VCM에서도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회의의 주요 키워드로는 인공지능(AI)이 꼽힌다. 신 회장은 그룹 내부 업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전환(AX)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달 직접 최고경영자(CEO) AI 아카데미에 참여해 AX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선 경영진과 임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게 신 회장의 판단이다.

앞서 신 회장은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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