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컨설팅·초기자금 지원…'다시서기 프로젝트' 대상 확대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6.07.13 11:15 / 수정: 2026.07.13 11:15
새도약기금 채권매각기업 포함
서울시가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통해 재기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을 돕는다. /서울시
서울시가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통해 재기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을 돕는다. /서울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장기 부실채권으로 재도전의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프로젝트를 통해 하반기부터 새도약기금 채권매각기업을 모집대상에 포함하고 재창업기업의 신청 요건을 완화한다. 또 오는 11월 사업기초법률과 세무 관련 오프라인 특강을 신설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통해 경영개선 및 재도전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관리 △SNS마케팅 △손익관리 등 32개 분야 가운데 희망과정을 선택하면 전문가의 1:1 컨설팅이 진행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사업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시는 최대 2.5%포인트의 대출금리 이차보전과 최대 40만원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사업장 임대료 등 초기 경영에 필요한 재도전 초기 자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 소상공인 중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기업' △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 완료한 '성실상환기업' △법적으로 채무상환의 책임을 면제받은 '성실실패기업'이다.

올해 하반기 모집은 오는 10월 30일까지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시서기 프로젝트'는 재기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에게 교육과 컨설팅, 금융지원, 초기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재기지원사업이다. 지난 2021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연간 600명을 지원한다.

박장혁 사업전략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지원대상 확대를 통해 그동안 재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소상공인까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누구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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