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익 기자] 미군이 군통수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이란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 동부시간 오늘 오후 5시(한국시각 13일 오전 6시)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과하는 민간 선박과 상업용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추가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군통수권자(대통령)는 이란군에 책임을 묻기 위해 공격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액시오스, 이란 IRNA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케슘섬, 반다르아바스 등 호르무즈 해협 일대를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NBC '미트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이란에 기회를 줬지만 그들은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7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이 지난 11일 키프로스 국적 화물선 'M/V GFS 갤럭시호'를 공격하자 미군은 이란 남부 전역을 공습했다. 이란은 미국의 공습 이후 요르단·쿠웨이트·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오만 등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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