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건설의 날 기념식 개최
건설인 700여명 한자리에…미래산업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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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건설산업의 재도약과 AI 중심 산업 전환을 선언하는 자리다. /이중삼 기자 |
[더팩트|이중삼 기자] 건설산업이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산업 대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명 정부와 업계는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 건설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건설산업의 재도약과 AI 중심 산업 전환을 선언하는 자리다. 한성숙 국무총리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20여명·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건설업계 관계자와 정부 포상 수상자 가족 등 7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 건설의 날은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AI 기반 건설산업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건설산업이 저성장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승구 회장은 "전통적인 시공기술과 함께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와 로봇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며 "만성적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예방 중심의 현장관리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적정한 공사비와 충분한 공사기간이 보장돼야 안전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며 "무리한 공기단축과 낮은 공사비에 따른 품질·안전 저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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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건설협회에서 열린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에는 AI와 로봇·자동화 기술을 선보이는 '스마트 건설기술 갤러리'가 마련돼 국내 건설사와 스마트 건설 혁신기업들의 첨단 기술도 소개됐다. /이중삼 기자 |
기념식에서는 건설현장 산업재해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과 함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건설인들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행사장에는 AI와 로봇·자동화 기술을 선보이는 '스마트 건설기술 갤러리'가 마련돼 국내 건설사와 스마트 건설 혁신기업들의 첨단 기술도 소개됐다.
이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는 훈·포장과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국토부 장관표창 등 모두 107점의 정부 포상도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40년간 주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계설비 분야 발전에 기여한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이사가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최상대 대도토건 대표이사와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은 장흥수 영신종합건설 대표이사와 이사철 선진에이엔에프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건설의 날은 건설인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산업 발전 의지를 다지기 위해 1981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36회를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