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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NATO 방산포럼 참가…유럽 방산협력 확대 나서
입력: 2026.07.08 10:02 / 수정: 2026.07.08 10:02

유럽 현지 생산·공동개발 전략 소개…공급망 강화 방안 논의
정부 '한-NATO 방산협력 2.0' 제안…공동연구·생산 협력 확대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최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최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산업포럼에 대표단이 참석해 NATO 회원국과 글로벌 방산업계, 안보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유럽 방산 생산기반 강화와 공급망 회복력 제고,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ATO 방위산업포럼은 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방산 분야 부대 행사로, 회원국 정부와 글로벌 방산기업, 정책기관 관계자들이 안보 현안과 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 패널 세션에서는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NATO 회원국과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간 방산 협력 확대와 장기적인 산업 파트너십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야첵 법인장은 "유럽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장비 확보를 넘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현지 생산 역량 강화, 공동개발·공동생산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국의 자주국방 역량 강화와 산업 협력 확대를 통해 NATO 방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포럼에서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비롯한 유럽 현지 생산 및 기술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회사는 폴란드에서 K9 자주포와 천무 사업을 통해 기술협력과 공동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미사일 공동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과 모듈장약(MCS)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 중이다. 루마니아에서는 K9 자주포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북유럽과 서유럽에서도 공동개발과 기술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NATO 간 방산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협력 구상도 제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NATO 방산협력 파트너십 2.0'을 제안하며 기존 무기체계 중심 협력을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생산, 공동운용, 장기 산업협력으로 확대하자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생산 역량과 기술력이 NATO의 경험과 결합될 경우 양측의 안보 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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