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어 두 번째 지역 거점…전주·대구에도 추가 개소 예고
수소연료전지·AI반도체·안내로봇 등 지역 스타트업 IR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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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은 7일 광주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지방자치단체 및 벤처 유관기관 관계자, 수도권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NextONE 광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한국산업은행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광주에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KDB NextONE’의 지역 거점을 열고 서남권 혁신기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광주까지 보육 기반을 넓히고, 향후 전주와 대구에도 거점을 추가로 마련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7일 광주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지방자치단체 및 벤처 유관기관 관계자, 수도권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NextONE 광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DB NextONE 광주'는 2024년 6월 문을 연 'KDB NextONE 부산'에 이어 지역 중심도시에 설치되는 두 번째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 광주지점 5층에 조성됐으며, 서남권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산업은행은 국내 액셀러레이터인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공동으로 참여 스타트업에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영·사업 전략 컨설팅과 대기업·중견기업 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입주 스타트업은 회의실과 기업설명회(IR) 공간, 공유오피스 등 보육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와 상시 소통하고,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산업은행은 이날 개소식에서 2024년 9월 문을 연 'IBK창공 광주'와의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기관 간 보육 프로그램을 연결해 지역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촘촘히 하고, 기업 발굴부터 보육·투자 연계까지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지역 특화 벤처 플랫폼 'KDB V:Launch 광주 스페셜 세션'에서는 광주 지역 스타트업 4개사가 IR을 진행했다.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빈센,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업 세뮤나이트, 시각장애인용 자율주행 안내 로봇을 개발하는 에이드올, 탄소배출권 측정 서비스 및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땡스카본 등이 투자자들 앞에서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KDB NextONE 광주가 서남권 초기 스타트업의 조기 시장 안착과 성장을 집중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KDB NextONE 부산의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 정부의 5극3특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전주와 대구에도 거점을 신설할 예정"이라며 "전국 어디에서나 격차 없이 보육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국민성장펀드와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서남권의 도약이 더 단단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지역 안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혁신 스타트업 육성이 병행돼야 한다"며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지방우대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지역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