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까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코스닥은 0.1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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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7648.09) 대비 5.76%(440.25포인트) 오른 8088.34로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전날 급락세를 딛고 하루 만에 80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4조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7648.09) 대비 5.76%(440.25포인트) 상승한 8088.3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7739.75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에는 7378.10까지도 빠졌으나 이내 상승 전환한 뒤 우상향을 지속했다. 장중 최고가는 8136.28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4조4598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3101억원, 2조2111억원을 팔았다.
급등세 속 이날 오후 1시 47분께는 코스피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 일시정지(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올 들어 16번째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10% 상승한 1292.54포인트를 나타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은 5분간 정지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뛰었다. 상승률은 삼성전자(8.22%) SK하이닉스(10.88%) SK스퀘어(4.20%) 삼성전자우(10.23%) 삼성전기(3.27%) 현대차(2.07%) LG에너지솔루션(2.40%) 삼성생명(3.37%) 삼성물산(6.64%) 삼성바이오로직스(1.07%) 등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66.72) 대비 0.19%(1.69포인트) 오른 868.41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823.98까지도 고꾸라졌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112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39억원, 20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코프로(0.46%) 레인보우로보틱스(1.55%) 코오롱티슈진(3.67%) 원익IPS(1.14%) HLB(2.11%) 리노공업(4.66%) 등은 오른 반면 알테오젠(-2.84%) 에코프로비엠(-0.88%) 주성엔지니어링(-15.34%) 에이비엘바이오(-0.93%)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30.20원 내린 1525.60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