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사업장 지원, 부실사업장 정리 수순
![]() |
|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연착륙을 도모한다. 정상 사업장에는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부실 사업장에는 재구조화와 정리를 지속 추진한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연착륙을 도모한다. 정상 사업장에는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부실 사업장에는 재구조화와 정리를 추진하면서다. 이달 종료 예정이던 PF 관련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 조치도 연말까지 일부 연장한다.
금융위원회는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및 관계부처, 금융권, 건설업계, 민간 전문가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F 시장 동향과 사업성 평가 결과, 금융규제 완화 조치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지난 3월말 기준 금융권의 PF 익스포저는 169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조5000억원 줄었다. 신규 대출이 이뤄졌지만 사업 종료와 부실 사업장 정리·재구조화 규모가 이를 웃돌면서 전체 익스포저가 감소했다.
신규 자금도 수혈했다. 1분기 PF 신규 취급액은 16조8000억원이다. 같은 기간 3조9000억원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5조6000억원 늘었다.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양호하고 상당 부분 공정이 진행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자금 공급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건전성 지표는 일부 악화했다. 3월말 PF 연체율은 4.65%로 전 분기보다 0.77%포인트(p) 상승했다. 그러나 전체 연체채권 규모는 5조3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4000억원) 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달 종료 예정이던 PF 관련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 조치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총 9건 가운데 6건을 유지하며, 임직원 면책과 보험업권 지급여력(K-ICS)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된다.
금융당국은 "부동산PF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금융회사에 관한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가면서도, 주택공급의 원활한 촉진 및 건설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