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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 폭탄에 7600선 후퇴…'삼전닉스' 낙폭 확대
입력: 2026.07.02 16:24 / 수정: 2026.07.02 16:24

두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 발동
환율 이틀 연속 1550원선 돌파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9% 하락한 7648.09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DB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9% 하락한 7648.09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DB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물량에 7600선으로 내려앉았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9% 하락한 7648.09로 장을 마쳤다. 이날 7933.10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내림폭을 키우며 파랗게 질렸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6조2546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조3706억원, 2조71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는 모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7분쯤, 코스닥은 오후 12시 47분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9.06%) △SK하이닉스(-14.57%) 등 반도체 '투톱'이 모두 부진했으며, △삼성전자우(-7.73%) △현대차(-1.13%) △삼성생명(-4.26%) △삼성물산(-6.34%) △SK스퀘어(-13.20%) △삼성전기(-12.65%) 등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72%)△삼성바이오로직스(0.7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동반 부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74% 내린 866.7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5350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1957억원, 356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9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82%) △에코프로비엠(-5.43%) △에코프로(-6.56%) △원익IPS(-20.53%) △코오롱티슈진(-6.34%) △HLB(-5.68%) △리노공업(-8.08%) △주성엔지니어링(-5.99%) △피에스케이(-13.48%) △레인보우로보틱스(-6.55%) 등이 하락했다.

환율은 이틀 연속 1550원선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54.9원)보다 0.9원 오른 1555.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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