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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50억원 규모 자사주 추매 예정
입력: 2026.07.02 13:29 / 수정: 2026.07.02 13:29

누적 자사주 매입액 695억원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오는 30일 50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오는 30일 50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한미반도체

[더팩트|우지수 기자]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50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며 지분 확대에 나선다.

2일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곽 회장은 오는 30일 50억원어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매입을 마치면 곽 회장 지분율은 33.61%로 늘어난다. 그는 지난해부터 개인 자금으로 회사 주식을 지속 사들이고 있으며 지난달 80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95억원(73만6345주)을 투입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한미USA'를 세우고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마이크론, SK하이닉스, 인텔 등 기존 고객사와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테라팹' 프로젝트에 맞춰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고객사 수요에 맞춰 제품 라인업도 재편 중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용 'TC 본더 4' 공급에 이어 올해 안으로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시제품을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 차세대 '와이드 TC 본더'를 내놓을 계획이다.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도 AI 반도체용 2.5D 패키징 장비를 위탁생산 및 후공정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테라팹 공급 목표에 따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자 책임 경영 의지"라며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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