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조 투자 이행 위해 전담 TF 즉시 가동
메가특구·특별보조금 등 7대 지원패키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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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100일 안에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해 충청의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정책방송원(KTV) 유튜브 생중계 캡처. / KTV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충청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392조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와 관련해 2일 "100일 안에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해 충청의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우리 대표 기업들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분야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뜻깊은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는 중앙·지방정부와 투자기업이 참여하는 충청권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전담반(TF)를 즉시 가동한다. TF는 100일 안에 충청권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입지·인허가·전력·용수·인력·금융 애로를 한 곳에서 접수해 해결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충청을 사람·기술·산업이 모이는 지역으로 평가했다. 이어 그는 "충청이 축적해 온 산업 역량과 자산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성장엔진의 잠재력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를 지능의 엔진, 디스플레이를 소통의 엔진, 이차전지를 동력의 엔진, 바이오를 생명의 엔진으로 표현하며 기업 투자 의미도 되짚었다.
김 장관은 "아무리 뛰어난 엔진도 불꽃이 없으면 움직일 수 없다"며 "총 392조원 규모의 투자가 충청권 성장엔진을 깨우는 불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충청권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생산시설에 242조원을 투자한다. 반도체 156조원, 디스플레이 67조원, 이차전지 17조원, 바이오 2조원 규모다. 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150조원까지 더하면 전체 투자액은 총 392조원에 달한다.
김 장관은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실행"이라며 "오늘의 투자가 공장과 청년 일자리, 기술혁신으로 이어져야 충청의 엔진이 힘차게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또 "충청권 성장엔진 가속화 3대 전략도 추진한다"며 "강력한 투자 인센티브로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투자 이행 과정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재정·금융·규제·기술·세제·인력·인프라를 아우르는 7대 정책지원 패키지도 가동한다. 매년 수천억원 규모의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을 신설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복합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메가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연구개발(R&D),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원, 배터리 공정고도화 실증센터, AI 기반 공공바이오 파운드리 등 산업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제조 공정과 제품에 AI를 접목하는 제조 AI 전환(M.AX)을 중심으로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충청에 융합대학원 신설 통해 우수 인재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정부가 기업의 파트너가 돼 투자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오늘 점화된 투자의 불꽃이 충청권의 미래 성장과 대체 불가능한 대한민국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