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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 선정 임박…분할 발주 가능성은 낮아
입력: 2026.07.01 14:43 / 수정: 2026.07.01 14:43

마크 카니 총리, 오는 7일 나토 정상회의 출국 전후 발표 가능성
비용, 관리 문제로 분할 발주 가능성은 낮아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 III Batch-2 잠수함. /한화오션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 III Batch-2 잠수함. /한화오션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을 따내기 위해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는 일각에서 제기된 '분할 발주선'에 선을 그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언론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오는 7일 튀르키예 앙카라 나토(NATO) 정상회의 출국 전후로 CPSP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일각에서 한화오션과 TKMS가 잠수함을 6척씩 나눠서 수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캐나다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은 최근 일본 도쿄의 무역 관련 행사에서 "(잠수함) 함대를 둘로 나누면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함대 두 종류를 각각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훨씬 복잡해진다"고 언급했다.

이에 한화오션 또는 TKMS 두 기업 중 한 곳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어느 쪽이든 최대 60조원에 달하는 사업을 따내는 만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3000톤급 디젤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건조 비용을 포함해 30년 간 유지·보수·정비(MRO)에만 총 60조원이 드는 초대형 사업이다. 한국이 수주에 성공하면 단일 방산 수출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된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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