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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울산GPS 지분 49% 매각…1조2242억원 확보
입력: 2026.06.30 16:00 / 수정: 2026.06.30 16:30

지분 51%로 최대주주 지위 유지
하반기 구체적인 전략 방향 공유


SK가스가 스틱한투인프라 주식회사에 울산GPS 지분 49%를 매각했다. SK가스의 LNG 복합발전소 울산GPS 전경. /SK가스 /SK가스
SK가스가 스틱한투인프라 주식회사에 울산GPS 지분 49%를 매각했다. SK가스의 LNG 복합발전소 울산GPS 전경. /SK가스 /SK가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SK가스가 보유 중이던 발전 자회사 울산GPS의 지분 일부를 처분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며 신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30일 SK가스는 스틱한투인프라 주식회사에 울산GPS 지분 49%를 넘기고 약 1조2242억원의 대금을 모두 수령하며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이후에도 SK가스는 울산GPS 지분 51%를 쥐고 있어 최대주주 자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확보한 자금은 미래 성장 사업 투자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쓰일 예정이다. SK가스는 이번 자산 재배치를 시작으로 다음 단계 성장을 본격적으로 도모한다. 기존 인프라 자산과 LPG·LNG 거래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구조를 넓혀갈 계획이다. 상세한 전략 방향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알릴 방침이다.

울산GPS는 SK가스가 1조4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세계 최초 1.2GW 규모의 LNG·LPG 겸용 복합화력발전소다.

SK가스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중동 지정학적 위험의 새로운 국면 진입과 AI 혁명에 따른 전력·에너지 지도의 구조적 재편에 직면해 있다"며 "SK가스는 이러한 변화를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도약의 기회로 삼아 변화된 에너지 환경에 최적화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보도 지속한다. 앞서 SK가스는 지난 3월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현재 2027~2029년 중기 주주환원정책 개편도 검토하고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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