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모빌리티쇼' 27일 개막
현대차 SDV·BMW 전기차·BYD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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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4년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이번 주 개막하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완성차 업체들이 저마다의 미래차 해법을 공개한다. 행사는 오는 26일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는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를 비롯해 BMW·MINI, BYD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각 브랜드는 신차와 콘셉트카는 물론 브랜드별 미래 전략을 담은 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더 뉴 그랜저를 비롯한 주요 전동화 라인업을 전시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기반 '글레오 AI'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기아는 EV3와 EV4 GT, EV5, EV6 GT, EV9 등 전기차 라인업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를 중심으로 전시를 꾸린다. 어린이 통학차량과 모바일 뱅크, AI 순찰차 등 다양한 특장차를 함께 선보이며 PBV가 상용차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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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부산모빌리티쇼 포스터. /벡스코 |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GV60 마그마와 GV70·G80 전동화 모델 등을 함께 전시하며 럭셔리 브랜드의 전동화와 고성능 전략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서는 BMW그룹코리아가 BMW와 MINI를 앞세워 차세대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BMW는 미래 비전을 담은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첫 양산형 모델 '더 뉴 BMW iX3'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한정판 모델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을 공개한다. MINI는 순수전기 JCW 에이스맨 등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이며 브랜드 특유의 개성과 전동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BYD는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 'DM-i'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순수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전동화 전략의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시승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DV, PBV 등 각 브랜드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부산·경남은 국내 주요 자동차 소비시장인 만큼 완성차 업체들도 이 지역 소비자들의 반응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각 브랜드가 내놓은 미래 전략에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사"라고 말했다.
hyang@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