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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영세일 찾는 외국인 '단골' 급증…3년 새 재방문 11배 늘어
입력: 2026.06.22 10:14 / 수정: 2026.06.22 10:14

세일 중 3회 이상 한국 재방문 외국인 6200여명
비수도권 외국인 매출 72% 늘며 관광 콘텐츠 안착


CJ올리브영은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택스프리와 외국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 연속 올영세일 기간 한국을 찾아 쇼핑을 즐긴 외국인이 3년 전과 비교해 11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택스프리와 외국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 연속 올영세일 기간 한국을 찾아 쇼핑을 즐긴 외국인이 3년 전과 비교해 11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한국을 다시 방문해 '올영세일'을 찾는 외국인 단골 팬덤이 탄탄하게 형성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택스프리와 외국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 연속 올영세일 기간 한국을 찾아 쇼핑을 즐긴 외국인이 3년 전과 비교해 11배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일 기간에 맞춰 1년에 2회 이상 한국을 다시 찾는 방한 외국인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균 2배씩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세일 기간 중 3회 이상 한국을 재방문해 올영세일을 즐긴 외국인 관광객만 무려 6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 4회 열리는 올영세일은 1500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대규모 행사다. 매장에서 경험한 큐레이션과 제품에 대한 신뢰가 연쇄 방문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의 관광 콘텐츠가 된 올영세일은 한국의 일상을 즐기는 K데일리케이션(K-Dailycation) 트렌드와 맞물려 비수도권 소비 진작에도 기여하고 있다. 단골 외국인들이 전국으로 발걸음을 넓히면서 이번 6월 세일 기간 비수도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72% 급증해 전국 평균(45%)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한국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해외 고객들도 온라인으로 세일을 즐기면서 올리브영 글로벌몰 방문자 수 역시 지난해 대비 180% 이상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 상권 매장의 편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세일이 K뷰티 대표 브랜드를 넘어 하나의 콘텐츠가 된 것"이라며 "차별화된 역량으로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K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4월엔 'K데일리케이션' 관광 트렌드에 맞춰 서울 광장시장에 '올리브영 광장마켓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1960년대 상점에 K뷰티를 입힌 '올영양행' 콘셉트인 '올리브영 광장마켓점'은 시장 대표 상징인 주단부 2층에 244평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 곳곳을 복고풍으로 인테리어해 K뷰티 쇼핑은 물론 광장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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