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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 역사 쓰는 SK하이닉스…'300만닉스' 성큼 다가설까
입력: 2026.06.18 10:38 / 수정: 2026.06.18 10:38

장중 264만2000원…3거래일 연속 신고가
HBM4E·주주환원 기대에 목표가 370만원


18일 SK하이닉스는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더팩트 DB
18일 SK하이닉스는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SK하이닉스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며 '300만닉스'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HBM 시장 주도권과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252만1000원) 대비 3.05%(7만7000원) 오른 259만8000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51만원 파란불로 장을 열고 249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금세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상승세로 돌아선 뒤 SK하이닉스는 장중 264만2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 종가인 252만1000원과 비교하면 4.80% 높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6일 장중 243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17일에도 252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왔다.

주가를 밀어 올리는 핵심 동력은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의 성장 기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주요 고객사에 차세대 제품인 HBM4E 12단 샘플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핀당 최대 16Gbps의 처리 속도를 구현하고 기존 제품보다 전력 효율을 20% 이상 개선했다.

증권가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전날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70만원으로 높이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459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HBM 가격 상승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주환원 기대도 주가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구체적인 환원 규모가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도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간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만큼 차익실현 매물과 HBM 시장 경쟁 심화 여부는 향후 주가 흐름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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