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의장 첫 FOMC서 금리 동결…연내 인상 가능성 '무게'
  • 이윤경 기자
  • 입력: 2026.06.18 07:09 / 수정: 2026.06.18 07:09
올해 4차례 연속 동결
위원 중 절반이 연내 인상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7일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취임 후 열린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더팩트DB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7일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취임 후 열린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취임 후 열린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정례회의를 마친 뒤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 이후 올해 1월, 3월, 4월에 이은 4번째 동결이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상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 전망은 기존 3.4%에서 3.8%로 상향 수정됐다.

연준 위원 18명 가운데 9명은 올해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연내 0.25% 인상이 3명, 0.50% 인상이 5명, 0.75% 인상이 1명이었다. 연내 금리 동결은 8명, 0.25% 인하는 1명이었다.

다만 시장에서는 워시 의장이 자신의 전망을 제출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워시 의장이 연준 수장에 오른 이후 처음 열린 회의였지만 금리 결정 자체는 올해 들어 이어진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예상대로 금리는 동결됐지만 회의 후 발표된 성명에서는 '완화 편향(esing bias)' 문구가 삭제되면서 금리 인상이 유력하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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