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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원전…대형원전은 영덕군·SMR은 기장군 후보지역
입력: 2026.06.17 20:15 / 수정: 2026.06.17 20:36

대형원전 영덕91.01점·SMR 기장87.11점으로 1위
"안정적인 전력공급, 국가 경쟁력 확보· 미래 세대 위한 필수"


신규원전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17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후보부지로 대형원전은 영덕군, SMR은 기장군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기장군 고리발전본부 모습 / 한국수력원자력
신규원전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17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후보부지로 대형원전은 영덕군, SMR은 기장군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기장군 고리발전본부 모습 / 한국수력원자력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원자력발전소 후보지로 대형원전은 경북 영덕군, 소형모듈원전(SMR)은 부산 기장군이 선정됐다.

신규원전 부지선정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는 17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원전(대형원전 2기·rSMR 1기) 건설을 위한 후보부지로 대형원전은 영덕군, SMR은 기장군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17일 부지평가 결과 △대형원전 신청지역인 경북 영덕군은 91.01점, 울산 울주군은 82.63점 △SMR 신청지역인 부산 기장군은 87.11점, 경북 경주시는 84.56점을 획득해 신청 노형별로 우선순위를 결정, 1순위 지역을 후보부지로 선정했다.

영덕군은 주민수용성 중 주민 여론조사(5Km 이내/밖), 부지적정성/환경성 분야 등에서, 기장군은 주민수용성 중 주민 여론조사(5Km 이내/밖), 부지적정성 분야 등에서 타 지역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아 후보부지로 선정됐다.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해 2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된 이후 지난해 3월 부지선정 절차를 안내했다.

이에 따라 같은해 4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정책·인문, 환경, 원자력, 지질·지진 등 전원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고, 이후 모든 과정은 평가위원회가 독립적으로 기준 수립과 심사를 실시했다.

지난 1월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유치 공모‘ 계획을 공고하고, 2개월간의 신청 절차를 진행했다.

유치 신청서 접수 결과 △대형원전에는 울산 울주군, 경북 영덕군 2개 지역이 △SMR에는 경북 경주시, 부산 기장군 2개 지역이 신청했다.

유치공모 마감 이후 평가위원회는 신청부지에 대한 부지·환경 기초조사(4~5월), 현장실사(5월), 주민 여론조사(6월)를 실시했으며, 평가위원회가 이를 통해 수집한 객관적인 자료와 부지 평가기준을 토대로 종합평가했다.

평가위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국가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우리 위원회는 산업 생태계를 지탱할 기저 전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역 상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뜨거운 유치 열정을 보여주신 모든 지자체와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는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여론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원전건설 찬성과 반대 이유, 개선점 등의 주민 의견은 향후 지역과의 협력방안 구상 시 잘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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