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주 부진에 투심 악화
환율, 1525.5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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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4%(327.44포인트) 내린 7403.38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피가 연이은 대외 악재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며 중동발 리스크가 불거진 데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투심을 악화시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4%(327.44포인트) 내린 7403.3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09억원, 68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홀로 306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953.33포인트) 하락한 4만9918.7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62%(119.66포인트) 밀린 7266.99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8%(509.32포인트) 빠진 2만5169.50에 폐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자들의 부담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이란이 자국에 유리했을 협상을 너무 오래 끌었다"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4.30%), SK하이닉스(-2.98%) 등 반도체 대형주를 비롯해 SK스퀘어(-8.37%), 삼성전자우(-4.18%), 삼성전기(-5.71%), 삼성생명(-5.84%), 삼성물산(-4.42%), 현대차(-5.81%), LG에너지솔루션(-3.76%), HD현대중공업(-4.52%)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22.30포인트) 내린 929.3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461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4억원, 19억원을 팔아치우며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5.05%), 레인보우로보틱스(-6.69%), 주성엔지니어링(-6.03%), HLB(-2.06%), 펩트론(-3.10%), 알테오젠(-3.33%) 등이 하락했고 코오롱티슈진(0.50%), 원익IPS(4.88%)은 상승했다. 리노공업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24.2원)보다 1.3원 오른 1525.5원에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