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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충전·전력망·ESS 잇는다…통합 에너지 전략 발표
입력: 2026.06.10 09:26 / 수정: 2026.06.10 09:26

美 샌프란시스코 'GM 엠파워' 개최
공공 충전 서비스 '에너지 패스' 공개
전기차·전력망·ESS 연결하는 통합 에너지 비전 제시


전기차와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 전력망을 연결하는 GM의 V2G 기반 에너지 생태계. /GM
전기차와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 전력망을 연결하는 GM의 V2G 기반 에너지 생태계. /GM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를 넘어 충전과 에너지 저장, 전력망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생태계 구축 청사진을 공개했다.

GM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GM 엠파워' 행사를 열고 전동화 및 에너지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차, 전력망, 에너지 저장을 연결하는 기술 비전과 함께 전기차-전력망 연계(V2G), 공공 충전 서비스,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계획이 소개됐다.

스털링 앤더슨 GM 글로벌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지금은 모빌리티와 컴퓨팅,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봐야 할 전환점"이라며 "GM은 대규모 에너지 저장 설루션과 전기차 기반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전력망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M은 이날 V2G 기술 관련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서비스 '에너지 패스'도 공개했다. 에너지 패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GM 브랜드 앱을 통해 공공 충전소 검색부터 이용, 결제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서비스다. GM은 이를 통해 복잡한 공공 충전 과정을 단순화하고 전기차 고객의 충전 경험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상업용 에너지 분야에서는 차량용 배터리 기술을 에너지 저장 시장으로 확대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GM은 전력망 규모의 ESS용 차세대 나트륨이온 배터리 개발과 사용 후 배터리(세컨드 라이프 배터리) 활용을 통해 에너지 저장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앞으로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과 공공 충전, 상업용 ESS를 연결하는 통합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전동화 기술의 활용 범위를 차량 밖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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