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선 편도 기준 3만5200원→2만4200원
중동 분쟁 이후 급등한 항공유 가격 안정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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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유 가격 하락에 따라 7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약 31% 인하한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7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인하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발권하는 국내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2만4200원으로 인하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이달 적용된 3만5200원보다 1만1000원(31.3%) 낮은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기간 국내선 전 노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3만5200원에서 2만4200원으로 내린다. 제주항공과 에어서울 등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도 유류할증료를 같은 수준으로 조정했다.
이번 인하는 최근 항공유 가격 하락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전달 싱가포르 항공유 현물가격(MOPS)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7월 적용분에는 지난 5월 가격이 반영됐다.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지난 4월 갤런당 477.20센트에서 5월 360센트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서는 오는 16일 발표되는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인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전달 16일부터 전달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7월 적용분에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의 가격 흐름이 반영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미 6월 발권분부터 한 차례 낮아진 바 있다.
hyang@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