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영어 능력 시험 주관사에 불만을 쏟아냈다가 역풍을 맞고 결국 사과했다.
안선영은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험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시험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규정에 따라 원칙대로 응대해 주신 시험 주관 관계자분들과 수험생분들께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아쉬운 마음에 감정적으로 글을 올렸고 이후 스스로도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판단해 글을 삭제했다"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의견을 통해 제 부족함을 돌아보게 됐다.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안선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제 공인 영어 능력 시험에 응시하려다 1분 지각으로 입실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주차장을 찾지 못해 일방통행 길을 8바퀴 돌고 겨우 주차했다"며 "입실 마감 시간을 넘겼다는 이유로 시험을 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시험료가 30만 원인데 사람이 눈앞에 와 있는데도 안 된다고 했다"며 "오늘 시험 때문에 스케줄도 다 비우고 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1분이라도 늦었다면 지각이 맞다" "본인 잘못인데 왜 시험장을 탓하냐"라고 비판했다. 결국 안선영은 게시물을 삭제했고 공개 사과에 나섰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장밋빛 인생' '드림하이',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2013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현재는 아들의 아이스하키 선수 활동을 위해 지난해 캐나다로 이주해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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