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첫 일정은 '안전'…오세훈, 여름철 대책 특별점검회의 주재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6.04 15:52 / 수정: 2026.06.04 15:52
"삶의 질 특별시, 시민 안전서 시작"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여름철 대책 특별점검 회의에서 철저한 시민안전대책 가동을 지시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여름철 대책 특별점검 회의'에서 철저한 시민안전대책 가동을 지시하고 있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당선 확정 후 38일 만에 시정에 복귀한 가운데, 첫 공식 일정으로 여름철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4일 오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여름철 대책 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풍수해·폭염 대책과 취약계층 보호 방안, 노후 인프라 및 건설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서소문고가차도 철거공사 현장 사고를 언급하며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 안전의 기본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는 한편 취약공사장과 노후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이중·삼중의 안전망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익숙함이 안전의 가장 큰 적"이라며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불편과 위험 요인을 보고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속하게 조치하라"며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회의 끝무렵 "앞으로 4년간 서울시의 목표는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이라며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시민 안전인 만큼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당선 소감을 통해 "당장 시정에 복귀해 시민의 삶을 짓누르는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며 "서울 시내 노후 인프라와 공사장에 대한 고강도 특별 안전점검에 착수하고, 기습 폭우와 폭염에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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