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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전년比 42% 줄어…신축 품귀 심화 전망
입력: 2026.06.04 11:25 / 수정: 2026.06.04 11:25

서울 6만2707세대↓…전국 최다 감소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7만5370세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6만2707세대 줄어들 전망이다. /뉴시스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7만5370세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6만2707세대 줄어들 전망이다. /뉴시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26%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7만5370세대로, 2025년 23만8077세대 대비 6만2707세대(26.3%)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은 2025년 3만2370세대에서 2026년 1만8880세대로 1만3490세대(41.7%) 줄어들 전망이다. 전국에서 감소폭이 가장 크다.

수도권은 2025년 11만1155세대에서 2026년 8만6361세대로 2만4794세대 줄어 22.3% 감소한다.

지방은 같은 기간 12만6922세대에서 8만9009세대로 3만7913세대 줄어 29.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2025년 1만8893세대에서 2026년 7316세대로 1만1577세대(61.3%) 감소해 서울 다음으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밖에도 2026년 입주물량 감소 규모는 △충북 9082세대 △경북 7266세대 △대전 4820세대 등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입주물량 감소가 주택시장 내 신축 아파트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단순히 공급 규모보다 실제 입주 가능한 신축 물량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며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았던 지역은 새 아파트에 대한 체감 희소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 서울, 경남, 경기 등 입주 가뭄이 크게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서 이달 분양하는 단지들이 수요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

경남 밀양시에서는 BS한양의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가 6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2층~지상 최고 20층, 총 1066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이번 단지는 정부 공공분양주택 브랜드인 '뉴홈'이 적용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먼저 1단지(A-1블록)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744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 55~59㎡, 총 426세대가 뉴홈 일반형 물량이다. 2단지(S-2블록)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총 322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208세대는 뉴홈 '선택형'으로 공급되며, 전용 74·84㎡, 114세대는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노량진2구역을 재개발한 '드파인 아르티아'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5층 2개 동, 전용 59~109㎡, 총 404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1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같은 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는 대우건설의 '써밋 클라비온'이 6월 분양한다. 총 81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4~59㎡,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기도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22·23블록에 전용 59·84㎡ 총 2,85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민영주택이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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