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서울 전역을 누비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두 후보는 이날 자정까지 강행군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강서공용차고지에서 버스 운수종사자들을 만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강서차량기지를 찾아 지하철 노동자들을 격려한 뒤 은평구 녹번역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이후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대학생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청년 주거와 일자리, 창업 지원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정 후보는 오전 10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지역 구청장 후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후에는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소상공인과 예술인들을 만나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여의도 IFC몰과 여의도우체국 일대에서 직장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오후에는 동대문구 경동시장과 종로구 동묘벼룩시장, 중구 약수시장, 용산구 용문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저녁에는 청계광장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총력 유세를 열고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선 뒤, 강남 논현동과 강동구 천호동, 송파구 일대에서 심야 유세를 진행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 후보 측은 이번 마지막 유세를 통해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 시정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오 후보 역시 이날 오전 8시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마지막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 막판 각오와 비전을 밝혔다.

이후 오 후보는 마포구 경의선숲길과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고, 오후에는 은평구 연신내역과 강서구 화곡역, 양천구 신곡시장, 구로구와 금천구 주요 상권 등을 차례로 순회할 계획이다.
저녁 시간에는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과 동작구 성대시장, 남성사계시장 등을 찾아 퇴근길 시민들을 만난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대규모 유세는 서대문구 신촌역 앞 스타광장에서 진행된다. 오 후보는 이후에도 광화문광장과 종로 일대 등을 순회하며 자정까지 시민들과의 접촉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마지막 일정을 '서울 전진 유세'로 명명하고 서울 25개 자치구를 모두 방문하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서울 전역을 돌며 100회가 넘는 유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장 선거 결과는 3일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당선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향후 4년간 서울시정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