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서울시장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 전역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두 후보는 전날에 이어 전통시장과 공원, 상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를 이어가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한다.
정 후보는 이날 관악·동작·성동·광진·중랑·노원·강북·도봉·동대문구를 잇달아 방문하며 강북권과 동북권 표심 공략에 집중한다.
정 후보는 오전 9시 40분 관악산역 인근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보라매공원과 서울숲, 자양전통시장, 태릉시장, 경춘선숲길 등을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북서울꿈의숲과 창동역 일대에서 지역 유세를 벌인 뒤 도봉구 재개발·재건축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청량리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한다. 특히 재개발·재건축과 지역 균형발전,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동북권 유권자들과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오 후보는 은평구를 시작으로 강서·영등포·양천·구로·금천·용산·서초구를 돌며 서북권과 서남권, 강남권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오 후보는 오전 9시30분 불광천 순회를 시작으로 가양장터와 방신시장 등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난다. 이후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과 한강공원을 찾아 정책 행보를 이어간 뒤 목동 현대백화점과 고척아이파크몰, 개봉역 일대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금천구 현대시장과 용산구 후암시장을 찾고, 저녁에는 방배역 앞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오 후보 측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청년층 유동 인구가 많은 복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9일 사전투표 첫날 전국 평균 투표율은 11.60%이다. 서울지역 투표율은 11.22%를 기록했다. 이날 사전투표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